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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육아 _ 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 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_2024 조선미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고 엄마가 복직할 때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관계가 안정되면 사회성은 무리 없이 성장합니다. 돌봐주는 사람과의 관계는 사회적 관계가 아니라 애착 관계입니다. 흔히 집단생활을 일찍 시작하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때 또래 친구는 그냥 옆에 있는 존재일 뿐 사회성 발달을 촉진시켜 주는 존재는 아닙니다. *자존감 :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자존심 :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마음. 감정에 기반한다. 자존감은 나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고, 자존심은 나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타인에게서'.. 2024. 2. 1.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_ 2024 김광수 (79년 서울대 치과대학 졸업) 학창 시절 친구가 "크라운이 똑 떨어졌어. 그런데 속이 다 썩어서 임플란트 해야 한대"라고 한 적이 있어요. 당시에는 비싸기도 비쌌지만, 젊은 나이에 임플란트를 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어쩌나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최근 담배 많이 피는 큰오빠가 (담배로 인해!!) 치아와 잇몸이 망가져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어요. 더하여 70대이신 어머님께서도 10년 전에 했던 임플란트를 다시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 하는 건 잇몸에 더 무리를 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읽게된 책입니다.모든 의사들이 그렇듯이 생각이 다 제각각 이더라고요. 그러니 책 내용의 좋은 점은 받아들이시고 참고하세요. 혹시 이건 아니다 싶으면 .. 2024. 2. 1.
그림 잘 그리는 법 _ 존 러스킨과 드로잉의 본질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라는 책이 있죠. 경제 이야기이지만, 사랑과 정의로운 경제이야기 책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이 궁금해서 봤더니... 세상에.... 미술학 교수였네요..그의 남다른 가치관을 한 번 살펴볼까요. ^^ 서문만 읽었는데 감동 한 바가지. p9 내가 이 세상 모든 예술에서 공히 발견한 단 하나의 원칙은 바로 위대한 예술은 정교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목표는 이러하다. 먼저 학생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인내심을 가지고 사물을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도록 섬세한 작업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일단 사물을 예리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을 그리는 데 거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그 어려움이라는 것이 꽤 큰 장애물일지라도 나는 그림을 그리는.. 2024. 1. 22.
경제학의 정수 _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Unto this last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_1986 존 러스킨(1819~1900) p28 현대 경제학은, 뼈없는 인간이 아닌 뼈만 있고 영혼은 없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흔들림없는 확고한 진보의 이론적 골격을 세우고 있다. 난 단지 뼈없는 인간을 가정한 체조학에 관심이 없듯이 영혼없는 인간을 가정한 경제학에 관심이 없을 뿐이다. p32 정의(+애정)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영혼을 동력으로 삼는 기관이다. 이 기관의 고유연료인 '애정'이 기관에 공급되어 폭발할 때 그 동력인 의지와 정신을 최고의 상태로 고취시켜 최대의 노동량을 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p61 [현대 경제학이 국가와 국민을 파멸로 이끄는 방식과 형태]경제학자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결코 '보편적이익'에 대해 연구한다고 공언한 적이 없다. 경제학을 간략히.. 2024. 1. 18.
유발하라리의 디스토피아_ 호모데우스/ 21가지 제언/ 호모데우스_2016 유발 하라리 저자는 [호모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순서대로 출간했지요. 솔직히 별 관심은 없었는데...^^ 유명해서 읽어봤어요. 일단 한 번 보지요.p81 우리가 신기술로 인간의 마음을 재설계할 수 있을 때 호모사피엔스는 사라질 것이다. p392 만일 우주 전체가 인간경험에 묶여있는데, 인간경험이 슈퍼마켓의 다른 물건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설계가능한 제품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p398 자유의지가 아니라 뇌의 생화학적 과정들이 그런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p401 유기체가 자유의지를 갖고있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약물, 유전공학, 뇌자극을 통해 그 유기체의 욕망을 조작,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p435~ 알고리즘의 표적이 되는.. 2024. 1. 17.
수면의 단계 알아보기 _ 숙면 방법 체크 [잠의 사생활]_2012 데이비드 랜들 기자이자 교수인 저자는 몽유병등의 수면문제를 겪었던 계기로 잠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와 사례들을 공유합니다. 1. 과거의 분할수면 옛날에는 잠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죽 이어진 하나의 긴 덩어리가 아니었다. 사람들은 해가 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을 잤고, 자정을 지난 어느 시점까지 그 상태로 계속 잤다. 바로 옛날이야기들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첫 번째 잠이다. 그리고 자정을 넘어서 잠이 깨면, 그 상태로 한 시간 정도 깨어 있다가 다시 아침까지 잠을 잤다. 이것이 바로 두 번째 잠이다. 인공조명이 생기면서, 에스트로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분비가 낮아졌고, 그로 인해 유방암 발병률이 70%까지.. 2024. 1. 4.
강추] 질병의 역사 _ 의자의 배신 _ 근시, 요통, 호흡기질환, 비만, 기후변화, 평발, 충치, 장수 의자의 배신_2018 바이바 크레건리드 5억년전부터 현대까지, 신체의 변화와 질병들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 2018 최고의 과학책 선정. BBC월드서비스 라디오 다큐 3부작 제작. 놀랄만큼 방대한 영역을 아우르는 책(가디언) _이라는 소개가 책 뒷표지에 써 있네요. 저자는 이 방면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본인이 요통과 천식등의 질환에 시달리고 있어서 그런가 남다른 통찰력이 있어보입니다. 의학, 인류, 역사, 사회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내용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레이달리오의 [원칙]이나 데이비드 엡스타인의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에서 보면 의사들이 진료봇처럼 되어갈 때 일반인들이 더 통찰력을 보인 경우들을 엿볼 수 있었지요. 의자에서 일어나 걷기를 시작할 때, 우리 석기시대 유전자와 몸은 .. 2023. 12. 29.
2023 요즘 감기 후기와 대책 알아보기 요즘 감기는 좀 가볍고 길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감기바이러스 종류에 대해 좀 알아봤어요.[2023 유행 감기]1.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중국발 유행) : 세균성감염. 고열, 기침, 가래, 몸살2. 리노 바이러스 : 리노는 “코”를 의미. 코와 목에서 활동하여 활성화됩니다. 3. 엔테로 바이러스 : 장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구내염, 수족구, 장염증상이 올 수도 있다. 4. 파라 바이러스 : 콧물, 발열, 기침, 목아픔, 식욕부진, 콧물 기침이 심하면 토하기도 함. 5. 아데노 바이러스 (눈곱감기) :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눈곱이 엄청나게 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앞이 안 보임. (시력 잃은 줄..)결막염, 급성부비동염(축농증) 유발하기도 함. 축농증은 장건강 원인이 많은데 아데노가 .. 2023. 12. 22.
독재자들의 특징 독재자가 되는법_2019 프랑크 디쾨터 독재자들의 공통점은 숭배와 공포이다. 공포로만 통치할 수 없다. 개인숭배는 독재자의 부수물이 아니라, 독재정치를 떠받치는 핵심기둥이다. 개인 숭배를 강요한 8인을 소개한다. _무솔리니,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뒤발리에, 차우셰스쿠, 멩기스투_개인숭배는 독재자의 공연이자, 민중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show다. 독재자들의 흐름은,권력을 얻음 → 언록 장악 → 예술가들은 영웅신화를 만듦 → 외국기자와 인터뷰, 해외 전파 노력 → 나라가 온통 독재자 이미지로 → 권력도취, 권력집착, 아집 → 독재자 몰락, 처형이다. (예외로 김일성은 처형을 당하지 않고, 천명을 누리며 권력도 세습했지만)위대한 독재자가 되는법_2012 미칼 헴 이 책은 더 웃긴다. 목차.. 2023. 11. 30.
이슬람(무슬림) 눈으로 본 세계사 이슬람 눈으로 본 세계사_2011 타밈 안사리저자는 이슬람 문명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성장했고, 그 후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이슬람 가문, 어머니는 미국인으로, 어쩌면 그래서 좀 더 객관적으로 이슬람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이야기 형태로 서술하였기 때문에, (책은 좀 두껍지만) 쉽게 술술 재미있게 읽혀나갑니다. 저자 서문내가 ‘이슬람세계’라고 할 때는 무슬림이 인구 중 다수고/다수거나, 통치자가 무슬림인 사회를 의미한다. 9/11 이후로 서구의 비무슬림들은 이슬람이 무엇이며 무슬림은 어떤 사람들이며 이슬람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들, 이란에서 일어난 소요사태, 알제리의.. 202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