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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켜주는, 건강 탐구82

가정에 꼭 필요한 건강책 2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프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플 때 어떻게 잘 돌보는지도 중요한 일이 되지요. 그래서 가정에서 한 권쯤 두면 좋을 건강책 두 권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어렵지 않고,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1. 가볍게 읽은 한방이야기, [우리 동네 한의사]이 책은 한의학 이론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증상과 한방치료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의사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에세이에 가까워요. 실제 환자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 편안하게 읽으며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비염을 얘기하자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도 이 책으로 알았어요. 항상 코가 막혀 있어요 > 만성비염봄에만 그래요 > 계절성 비염계절 상관없이 실내에서 심해져요 > 알레르기성 비염.. 2025. 7. 31.
비타민c 밥 먹듯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피로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밥 먹듯 먹어요.하지만 그렇다고 피로가 회복되진 않죠... 영양제는 밥먹듯 꾸준히 먹을 게 아니라,필요할 때 치료의 목적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비상약 비타민C저는 영양제를 따로 먹지는 않는데, 비타민C는 필요할 때 가끔 먹어요. 경험상 꼭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상한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비타민C 분말 한잔을 마시면 소화기관이 편합니다. 그래서 약간 소화제 같은 용도로 상비약처럼 구비해 둬요.감기 후 지친 부신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드시는 것은 회복을 돋습니다. 감기초기에 아이 열날 때도 비타민C 한 컵 마시고 열이 바로 떨어진 경험도 있어요. 2. 비타민C 섭취 주의사항[내 몸의 에너지 도둑, 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책에.. 2025. 7. 30.
쉬어도 피곤한 당신, 당신이 몰랐던 피로 해독법 피로해독_2021 알렉스하워드 제가 20대부터 장거리 출퇴근을 오~래 했어요.그렇게 육체적 피로가 계속 쌓이는데스트레스까지 추가로 받게 되면 이틀을 잠만 자도 회복이 안 되고 만성피로로 살게 되지요. 이렇게 계속 살다 간.... "장거리 출퇴근은 장기적으로 사람이 할 게 아니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는 16살 이후부터 극심한 피로와 에너지 고갈을 겪었어요. 2년간 여러 의료 전문가를 만나면서 끔찍한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지요. 그러던 와중에 치유를 위한 여정에 모든 인생을 걸고 5년간 30명 이상의 진료의를 만나고 5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명상과 요가를 겸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로 전문 클리닉]을 차리게 되었다고. 늘 피곤한 당신,이 글을 읽어 보세요. "무작정 쉰다고 되는 게 아니다.휴대전화를 .. 2025. 7. 29.
아이의 두통, 비염, 아토피, 천식, 알고 보니 집먼지 진드기?_설하면역요법과 미세플라스틱 이야기 아프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_2025 김지현 (아토피 피부염과 호흡기증상으로 자주 아픈 두 아이의 엄마이자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호흡기분야 전문의) 책을 읽다가 문득,알레르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두통과 코막힘이 있는 아이의 원인이 집먼지진드기였다는 사례가 책에서 나와요.아토피, 비염, 천식 등이 알레르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고 책에 나온 치료법을 검색해 보았으니, 블로그 마무리 부분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목차박스1. 아이가 아플 때, 부모의 불안 내려놓기2. 알레르기 (아토피, 천식, 비염)3. 마무리 1) 집먼지 진드기 2) 설하면역요법 3) 미세플라스틱 1. 아이가 아플 때, 부모의 불안 내려놓기 부모가 불안하면 그만큼 귀가 얇아지고 지갑이 열릴 수밖에 없다. 주.. 2025. 7. 22.
저탄고지, 케토제닉, 채식, 간헐적 단식, 유행식단의 공통점 시중에는 너무나 다양한 식단과 건강법이 있습니다.전문의들이 다 다른 주장을 하기에 대중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너무 많은 식단, 너무 다른 주장들누가 맞고 누가 틀린 걸까요?목차박스1. 모든 식단의 공통된 목적2. 식단별 다른 전략 - 저탄고지/케토제닉 - 현미채식 - 간헐적 단식3. 마무리_소식 1. 모든 식단의 공통된 목적1. 인체 대사 정상화→ 혈당, 인슐린, 지질대사, 장내미생물 균형 등 생화학적 시스템 복원2. 염증 감소→ 만성염증(암, 비만, 당뇨, 우울증 등과 관련) 억제3. 자가 회복력(항노화, 면역력, 오토파지 등) 촉진4. 에너지 대사의 유연성 회복→ 포도당/지방/케톤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결국 "대사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 2025. 7. 14.
통풍 유소릭정 계속 먹어도 될까? 생활습관 정리 유소릭정 복용자 가족이 정리한 통풍과 요산의 모든 것. 제 남편은 수년 전부터 통풍 증세가 있어요.초기에는 음식으로 조절하려고 노력했지만,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러기가 힘들어 몇 년 전부터는유소릭정(페북소스타트)을 아침에 한 알씩 먹고 있죠. 이 약은 만성적 고요산혈증 치료제로 요산합성을 억제해 주는 약입니다. 하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이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니, 장기적으로 먹는 것이 신경은 쓰입니다. 1. 요산이 오르는 진짜 이유 : 만들기 vs 못 내보내기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이면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요산 수치는 왜 높아질까?요산생성증가 : 고단백 식이(특히 퓨린이 많은 육류, 내장류, 해산물), 음주(특히 맥주, 막걸리), 비.. 2025. 7. 4.
한방약리학_약과 독 사이_결명자도 과하면 간손상 한방약리학_(2005년 초판) 2010년 3판 한방약리학 교재편찬위원회 한약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아요. "보신용", "비싸고 효과가 미심쩍은 약"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요. 이 책은 현대의 여러 질환 질병들에 대해서한방과 양방의 관점을 동시에 제시하고, 한약의 작용 기전, 성분, 약물간 상호작용, 독성 등을명확히 풀어주기 때문에 한약에 대한 미심쩍은 부분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고, 한약의 성분과 약리작용을 세세히 설명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한약재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식자재도 있어요.예를 들자면, 차로 끓여 먹는 결명자가 있죠. 결명자는 간을 보호하고, 눈에 좋다고 해서 마시지만, 용량과다, 장기복용, 체질부적합과 같은 이유로 결명자, 하수오, 대황, 택사 등은 오히려 간손상 유발물질이기도 해요. 정.. 2025. 7. 1.
알아두면 유용한 주방에서 시작하는 생활 속 한방 상기 책에 나오는 한방약 처방입니다.일상생활에서도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목차박스1. 알고 먹는 한약재, 효과는 다르다.2. 보약의 기초 이해 : 사군자탕과 사물탕3. 피부질환에 쓰이는 대표 한방 처방4. 보혈의 대표주자_당귀/지황(간과 신장)5. 황금, 황련, 황백의 작용 부위와 차이6. 마무리_백미, 참깨 등 요리이야기 1. 알고 먹는 한약재, 효과는 다르다 뭐든지알고 하는 것과,그냥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돼지고기수육에 사과를 왜 넣는지 알고 넣는 것과,그냥 레시피에 넣으래서 넣은 것은 상당한 차이예요. 한방 약재들의 효과를 알고 있으면,요리나 다과 등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요. 과거에는 백미도, 물엿도, 참깨도, 생강도 모두 한방처방약이었답니다. 2. 보약의 기초 .. 2025. 6. 30.
체질별 증상, 한약재, 그리고 운동, 한방의 지혜를 일상에 쓰는 법 한약재에 관심이 있어 책 두 권을 도서관 상호대차로 빌려왔어요. 오른쪽 책 [한방약리학]은 현대의학적 연구방법으로한약의 작용 기전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전통의학에 현대의학이 결합된 책이에요.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의 내용은 다음 글에 알려 드릴게요) 오른쪽 책 [한약재와 한방약 도감사전]은 한약재를 도감처럼 그림과 함께 정리해놓고, 증상별로 어떤 한약이 사용되는지 쉽게 소개하고 있어요. 일반인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 책 모두 소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실용적인 한의학 책이에요. 너~무 궁금하시죠? 책을 통해서,우리 각자의 체질을 파악하고해결책을 찾아 보자고요. ^^ [한약재와 한방약 도감사전]_2023 다나카 고이치로 /펴낸 곳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www.. 2025. 6. 24.
엽떡먹고 아이 뺨이 붉어졌다. 아토피, 엄마의 피부처방 지난주에 아이가 매운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엽기떡볶이)요즘 유행하는 음식들을 먹고 싶었나 봐요. 물을 5컵씩 들이키며 먹더라고요.그런데 엽떡먹은 다음날 아침, 아이의 두 뺨이 붉은 것을 발견했어요. 원래 피부가 건조하기도 했고,작년부터 팔 접힌곳에 아토피증세가 있었기에,갑자기 얼굴이 붉어진 것이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피부질환은 사회생활이나 교우관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격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듯 하여 더 신경이 쓰입니다. 양약에서의 아토피처방은 단순한 경보등 끄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그렇지만 한의약 처방에서도 복불복이란 후기가 많아서 제가 직접 알아보고 있어요. 원인이 정확해야 정확한 처방도 가능할 테니까요. 제 글이 여러분의 아토피를 치료하.. 202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