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09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2022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인 저자는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p137 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성장한다. 너무 헐거우면 외롭고, 너무 밀착되면 질식된다. 그 간극을 메워주는 게 바로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친구이다. 버팀목. 생텍쥐페리" 좋은 벗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통된 많은 추억, 함께 겪은 그 많은 괴로운 시간, 그 많은 어긋남, 화해, 마음의 격동, 우정은 이런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 결혼, 출산 이후에는 먹고살기 바빠서, 육아에 허덕여서, 할 일이 많아서 등등의 현실적 이유로 정신없이 살게됩니다. 그러다 생각나는 게 친구인것 같습니다. 전화해서 옛 추억 꺼내며 웃을 수 있는 친구는 나.. 2023. 7. 13.
부모가 아이에게 선물하는 공부감각 좋은 습관 완성 방법 공부감각, 10세 이전에 완성된다-2023 조지은 저이젠 화려한 스펙에 관심없다.생각의 깊이에 관심있다.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다. 그런데 공부에도 감각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지금 아이들이 발전시켜야 하는 감각은 주변환경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 탐구심, 즐거움이다. 이 공부감각을 찾는 첫번째 단계는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미래의 핵심능력은 관찰력, 통찰력이다. 평생 자발적으로, 계속 공부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부모, 선생님과 아이는 "함께 배우며 상생하는 관계"이다. 실제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보다, 잘하고 좋아하는 하나가 더 중요하다.열가지를 할 줄아는 사람보다, 한두 가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 2023. 7. 7.
과학책 추천(어떻게 물리학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과거 [*알쓸신잡], [*알쓸인잡] 에서 이과사람과 문과사람이 골고루 등장해서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일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금요일 금요일 밤에]라는 방송도 과학에 대해 재미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지요.EBS다큐프라임에서 했던 여러 과학방송 (열역학, 상대성이론 등)도 재미있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다보니 저절로 과학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우리도 아이에게 뭘 가르치거나 어려운 책을 추천하는 대신 재미있는 영상이나 학습만화로 접해보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영상과 학습만화는 지식보다는 그저 해당 주제에 관심만 가지게 하는 정도 일 뿐 많은 것을 기대하진 마세요. ^^ 일단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합.. 2023. 7. 4.
디베이터, 토론하는 사람들 도서관 신간에 꽂혀있길래 호기심에 읽어봤어요.엘리트들은 토론대회를 열어서 승패싸움도 하는구나...하며 신기하게 읽었습니다.계층, 정보에 따라 교육접근성이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 차이가 나네요.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저자의 삶이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집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설립목적이 청교도 목사배출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디베이터-2023 서보현초2때 호주로 이민을 간 저자는, 영어가 서툴러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기에 갈등을 회피하고 침묵하며 살다가, 초5때 학교 토론팀에 가입하게 되면서 삶이 바뀌었습니다. 토론장에서는 상대가 함부로 끼어들지 않았고, 폭력적인 태도도 없었으며, 가장 안전하게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화를 위해 .. 2023. 6. 27.
어플 추천_ 리딩게이트, 조안호 연산, 말해보카 초등 아이가 하고 있는 어플을 소개합니다. 1. 리딩게이트?리딩게이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회원으로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엄~청 하기 싫어하는데 랭킹 올리고싶어서 매일 꾸준히 억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 랭킹이 뭐라고… 전교생들이 모두 랭킹에 있으니 자극이 되나봅니다. 개인회원이었으면 절대 안했을 듯. 학교에서 상장 받을 때의 감동은 +a하지만 즐기진 않아요. 노잼 ㅎㅎ[칸 아카데미 키즈] 에서 영어책 읽어주는 걸 더 추천합니다. 영어 억양면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들려요. 2. 조안호 연산?초등 수학은 대부분이 연산입니다. 그러니 연산에 자신감을 가지면 수학에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쟤 수학 좀 잘하는데?” 라는 인정을 받게되면서 말이죠. 무료체험 일주일 해봤는데, .. 2023. 6. 19.
세상 끝의 카페 _ 삶의 목적.. 세상 끝의 카페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 -존 스트레레키(John strelecky) 미국에서 2003년에 출간되었고, 유럽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책이네요. 소설형식의 자기계발서라 쭉 읽기만해도 자연스레 무언가를 인식하게 되는 책인 듯 합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바다거북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물 위에 동동 뜬 채로 가만히 지켜보니까, 바다거북은 물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파도가 바다거북쪽으로 다가올 때 거북은 그냥 떠 있기만 했어요. 그냥 그 자리에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파닥거렸죠. 그러다가 파도가 먼바다 쪽으로 쓸려갈 때는 열심히 파닥거리는 거예요. 자기가 나아가려는 방향으로 갈 때 파도의 힘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던 거예요. 바다거북은.. 2023. 6. 15.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요약 및 통찰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being aware of being aware- 2023 루퍼트 스파이라 저- 「내면소통」김주환 옮김 유튜브에서 김주환 교수님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 책도 관심이 갔지요. 작은 책이라 금방 읽히니 한번 읽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목차박스1. 옮긴이의 말_진짜 나:배경자아2. 서문_지쳐버린 삶3. 알아차리기4. 우리 본질의 핵심5. 뒤엉킨 알아차림6. 질문을 던져보자7. 환상의 자아 벗어던지기8. 알아차림의 바다9. 마무리_나의 꿈 이야기 1. 옮긴이의 말 우리가 갈망하는 온전한 평온함과 진정한 행복은 이미 우리 안에 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알아차림이다. 우리는 알아차림을 늘 알고 있으나 주의를 대상적(물질적)경험에 집중하느라 간과하고 있을 뿐이다. 알아차림 자체가 .. 2023. 6. 7.
전쟁과 약의 역사 _ 페스트, 천연두, 말라리아, 스페인독감, 아스피린, 타이레놀, 페니실린, 마약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2022 백승만(약학대 교수) 도서관에서 제목이 흥미로워 골라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책을 여러 권 더 빌려 보았지요.전 개인적으로 제일 처음에 읽었던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아마도 맨 처음 읽어서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전쟁의 역사와 얽힌 약의 히스토리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역사 좋아하시는 분이 읽어도 좋을듯 합니다. 대학교 교양수업을 한 학기 들은 기분이 들어요. 목차박스1. 페스트와 천연두2. 전쟁을 지배한 마약3. 러일전쟁4. 전쟁의 골칫거리 말라리아5. 스페인독감 H1N16. 진통제 아스피린과 타이레놀7. 항생제 페니실린8. 베트남전쟁과 우울증치료제9. 마무리1. 페스트와 천연두페스트- 유럽과 아시아.. 2023. 6. 1.
소묘, 데생 (연필 스케치) 봄이라 그런가 길가에 그림 전시회가 많았습니다. 동네 미술학원에서 하는 행사인가봐요. 그 그림들을 본 아이는 본인도 미술학원에 가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미술학원도 1달 다니다 그만 둘 게 제 눈에는 보였죠. 피아노 학원도 그랬으니까요… 넌 아직 많이 어려서, 너가 배우고 싶어하는 건 안가르쳐 줄텐데…인내심을 가지고 다닐거 아니면 그냥 피아노처럼 그림도 집에서 그리는게…라는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돈아까운 것도 있…^^;;) 어느 날 아이가 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나 : 우와 멋지다~ 이거 이거…조금만 손대면 훨씬 멋지겠는데? (일부러 멘트 좀 날려 줍니다) 아이 : 어떻게?? 나 : 연필로 색을 입혀보는 거지. 진한 부분이랑 연한부분이랑~ 완전 입체적이게~ 그렇게 제가 음영을 대충 넣어주고, 까만부분.. 2023. 5. 25.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공부법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_2014 베른하르트 부엡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_2014 양영기누리 보듬 홈스쿨_2019 한진희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엄격하게 가르치다→ 이치, 질서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다. 세상에 있는 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일관된 태도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진리 앞에서 겸손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권위는 신뢰를 만든다. 권위 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은 아이들이 흔들리고 부딪치면서 깨닫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존재가 없다는 뜻이다. 법과 질서는 규제와 처벌 없이 유지하기 어렵다.대화로만 아이의 행동을 바꾸긴 어렵다.사회봉사 벌은 너무 위력이 미미했다.정당한 벌은 아이들을 긴장하게 할지는 몰라도 두려움이나 불안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벌이 없는 교육은 어른과 ..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