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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돈하는, 인생 탐구76

성공의 방법_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고 발견하라. 상상하지 말라_2015 송길영유튜브에서 말씀하시는 걸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미로 고른 책입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재미있는 표현들을 한 번 보실래요? ’2015년도 나온 책‘임을 감안하고 보세요. "남자들은 물건을 사러 가면 사람을 보지 않는다. 독일병정처럼 물건을 향해 전진해서 "저거 주세요" 하면 끝이다. 직원이 "이거 옛날 거예요. 더 좋은 게 나왔어요"하고 말해도 요지부동. '그 옷이 그렇게 좋으면 당신이 먼저 입었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남자들이다. " "1000명을 세워 놓고 교장선생님은 35년째 해오던 똑같은 말씀을 한다. 학생들은 유체이탈한 지 오래인데 혼자만 그 사실을 모른 채 계속 떠든다." → 표현들이 너무 재밌어서, 책 한 권을 금방 다 읽었네요. 저자분이 만약 .. 2024. 6. 14.
유럽인들이 뒤바꾼 세계 언어의 운명 _ 그리스어, 라틴어, 아랍어, 중국어 언어의 역사_2012 토르 얀손 제가 외국어를 전공했기에, 제목에 관심이 가서 본 책이었어요. 언어에 관심 있는 분은 한 번 읽어보세요. ^^ → 언어는 ① 정보전달, ②집단의 정체성을 정의한다.→ 앞으로 200년 안에(8세대) 사람들은 아주 적은 수의 언어를 사용할 것이 분명하다. → 시골 인구는 증가하지 않고, 점점 도시진출을 하면서 소수의 언어는 소멸할 것이다.(코이산언어, 오스트레일리아 언어 등) → 로마제국은 5세기 이후 유럽대륙에서 사라졌지만, 라틴어는 국제언어로서의 위상을 1000년 이상 유지했다. → 17세기 강력했던 프랑스가 국제적 지위를 잃은 뒤에도 한 세기정도 국제언어로서 위상을 유지했다. → 전 세계적 재난이 닥치면 장기적으로 언어의 수가 증가한다. 사회적 질서, 학교교육, 의사소.. 2024. 6. 11.
추천) 인생반전을 위한 단 한가지 _ The One Thing The One Thing 원씽_2012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아래 작은 도미노의 위력을 꼭 보시고, 우리의 삶에서 한 가지에 초점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일인지 느껴보세요. 모든 일을 다 하려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저 단 하나만, 올바른 단 하나만 하려고 애쓰면 이제껏 원했던 모든 것을 갖게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책도 있네요. 초등 고학년부터 읽기 좋을 듯합니다)https://youtu.be/K8isdc7cHAQ?si=0lOQGxqX_xWiYNCB → 탁월한 성과는 내가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다 길을 잃는다.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 성공의 핵심은, 오랜 시간, 단, 한 번에 하나씩.→ 성공은 단거리.. 2024. 5. 29.
추천) 가성비 최고의 심리치료법은? _ 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도구들_2017 팀 페리스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만 남겨봅니다. 1. 잠자리 이불을 정리하라"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2. 아침일기는 활기찬 하루의 시작① 아침 일기는 혼란한 생각들을 닦아주는 와이퍼 같은 역할을 한다. 맑은 눈으로 하루를 마주할 수 있다.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심리치료법이다. ② 글쓰기는 문제를 밖으로 꺼내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2024. 5. 20.
추천) 너~무 적나라한 책.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것은? _ 간다 마사노리의 핵심책 비상식적 성공법칙_간다 마사노리_2002년 6월 일본 출판 2011년 개정판을 내면서,나는 약 10년 전에 이 책을 쓰고 나서 두 번 다시 거들떠보지 않았다. 솔직히 싫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다듬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본심이 너무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이 책이 왜 아직도 잘 팔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가장 신나게 쓴 책인 것은 확실하다. 내가 이 내용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너무 비상식적'이기 때문이다. 절대 빈말이 아니다. 공개하면 나는 오해와 질타를 받을 게 분명했다. 그게 두려웠다. 나는 이 책을 많이 팔기위해 쓴 것이 아니다. 혼자만 부자가 되면 재미없기 때문에 쓴 것이다. 물론 정말 성공한 사람이 쓴 자서전을 쓴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기가 왜 성공했는지 .. 2024. 5. 10.
난 왜 태어났을까? 의존적 발생 _ 붓다 연대기 붓다연대기_2021 이학종 저목차박스1. 출가후 2. 깨달음 (대각大覺)3. 깨달음의 정리4. 무아(無我)5. 마무리 p43 '강자가 약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는 현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 쳐보지만 약자의 몸부림은 강자에게 웃음거리밖에 되지 못하는 세상, 그들도 더 강한 자들 앞에서는 두려움에 몸서리칠 가련한 처지인데도 그것을 잊은 채 탐욕에 들떠 있는 모습들! 왜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불편함을 그저 운명으로 여긴 채 견디고 있는 걸까? 저런 태도로 무엇을 얻으려는 걸까? 아, 나는 눈물과 고통을 초래하는 저런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p147 싯다르타의 아들 라훌라가 태어난 후 상서로운 좋은 이름을 지어야 겠다는 양모의 말에 싯다르타는 자신을 향해 반문했다. '어쩌다가 우리의 삶이.. 2024. 2. 17.
유발하라리의 디스토피아_ 호모데우스/ 21가지 제언/ 호모데우스_2016 유발 하라리 저자는 [호모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순서대로 출간했지요. 솔직히 별 관심은 없었는데...^^ 유명해서 읽어봤어요. 일단 한 번 보지요.p81 우리가 신기술로 인간의 마음을 재설계할 수 있을 때 호모사피엔스는 사라질 것이다. p392 만일 우주 전체가 인간경험에 묶여있는데, 인간경험이 슈퍼마켓의 다른 물건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설계가능한 제품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p398 자유의지가 아니라 뇌의 생화학적 과정들이 그런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p401 유기체가 자유의지를 갖고있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약물, 유전공학, 뇌자극을 통해 그 유기체의 욕망을 조작,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p435~ 알고리즘의 표적이 되는.. 2024. 1. 17.
독재자들의 특징 독재자가 되는법_2019 프랑크 디쾨터 독재자들의 공통점은 숭배와 공포이다. 공포로만 통치할 수 없다. 개인숭배는 독재자의 부수물이 아니라, 독재정치를 떠받치는 핵심기둥이다. 개인 숭배를 강요한 8인을 소개한다. _무솔리니,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뒤발리에, 차우셰스쿠, 멩기스투_개인숭배는 독재자의 공연이자, 민중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show다. 독재자들의 흐름은,권력을 얻음 → 언록 장악 → 예술가들은 영웅신화를 만듦 → 외국기자와 인터뷰, 해외 전파 노력 → 나라가 온통 독재자 이미지로 → 권력도취, 권력집착, 아집 → 독재자 몰락, 처형이다. (예외로 김일성은 처형을 당하지 않고, 천명을 누리며 권력도 세습했지만)위대한 독재자가 되는법_2012 미칼 헴 이 책은 더 웃긴다. 목차.. 2023. 11. 30.
이슬람(무슬림) 눈으로 본 세계사 이슬람 눈으로 본 세계사_2011 타밈 안사리저자는 이슬람 문명의 아프가니스탄에서 성장했고, 그 후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이슬람 가문, 어머니는 미국인으로, 어쩌면 그래서 좀 더 객관적으로 이슬람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이야기 형태로 서술하였기 때문에, (책은 좀 두껍지만) 쉽게 술술 재미있게 읽혀나갑니다. 저자 서문내가 ‘이슬람세계’라고 할 때는 무슬림이 인구 중 다수고/다수거나, 통치자가 무슬림인 사회를 의미한다. 9/11 이후로 서구의 비무슬림들은 이슬람이 무엇이며 무슬림은 어떤 사람들이며 이슬람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들, 이란에서 일어난 소요사태, 알제리의.. 2023. 11. 28.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_ 사고력 심화 독서방법/ 도서추천목록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2021 사이토 다카시 →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대인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8초라고 한다. 집중시간이 9초인 금붕어보다도 짧다. 스마트폰에 적응한 결과다. → 인터넷상의 정보를 읽는 것은 독서와 다른 행위다. 인터넷으로 글을 읽을 때 우리는 독자가 아니라 소비자다. 주도권을 쥐고 더 재미있는 것을 고른다. 소비만 하면 무언가를 쌓아가기 힘들다. 이것은 자세의 문제다. → 수박 겉핥기식으로 키워드만 볼뿐 상세한 내용까지 안 본다. 정보의 바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얕은 여울에서 조개껍데기만 줍고 있는 형국이다. →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배우지 않아도 돼, AI가 못하는 것만 배우자'는 위험한 생각이며, 인생을 풍요..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