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이상 당신의 선택은? 달과 6펜스, 폴 고갱과 스트릭랜드: 본능의 신들과 원시적 인간
달과 6펜스-서머싯 몸 1919 목차박스1. 달과 6펜스 : 이상과 동전 사이2. 본능의 신들, 혹은 원시적 인간3. 디오니스적 긍정과 고갱의 색4. 왜 주인공에게 연민이 안 생기는가?5. 균형 찾기6. 현대 미술에 대해서 1. 달과 6펜스: 이상과 동전 사이 [달과 6펜스]는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죠.제목에서 달은 "이상, 예술, 절대적 아름다움", 6펜스는 "현실, 돈, 일상"을 뜻합니다. 6펜스는 영국에서 가장 싸고 하찮은 동전이죠.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달을 잡으려다 모든 6펜스를 잃었고, 그의 그림은 인류에게 남겨졌어요. 2. 본능의 신들, 혹은 원시적 인간 인간의 추상 개념을 의인화한 존재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입니다. 저는 스트릭랜드를 보고, 그리스로마신..
2025. 9. 9.
데블스 플랜, 예능이 아닌 현실
데블스플랜2 보셨나요?저는 그것을 볼 때마다 이 사회를 보는 것 같더라고요.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자본, 계급, 운, 전략, 연합이 좌우하는 현대 사회의 축소판이랄까요. 1. 데블스 플랜 그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운+노력) , 서로가 적이 되어 금수저들끼리 흙수저들끼리 연합하여 전략을 짰습니다. 흙수저들은 감옥미션이라는 로또를 맞추지 않는 이상, 금수저의 생활동으로 이동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모든 게임들이 그렇듯 자본을 많이 가진 자에게 유리했습니다. 금수저의 공존, 흙수저의 공존은 둘 다 유대, 공감, 의지가 보입니다. 그러나 금수저들은 매일 풍요로운 음식과 생활을 누리지만 마음이 불편해 보였고, 흙수저에게 공격당할까 봐 전전긍긍해 보였습니다. 흙수저들은 감옥방에서 부실한 식단과 열..
2025. 6. 9.
소비는 감정이다_마케팅을 넘어 인간을 읽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_(2004 독일초판, 2016 개정판)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국내 2019) 마케팅 책으로 베스트셀러인데, 이 책은 마케팅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인상적이지 않은 표지에 비해 내용이 아주 실해서 깜짝 놀란 책이네요. (표지 디자인 실패작)목차박스1. 감정이 곧 동기다2. 빅3 감정시스템 - 균형, 지배, 자극 3. 추가모듈 - 결합, 돌봄, 놀이, 식욕, 사냥, 싸움, 성욕4. 브랜드의 힘5. 서로 다른 뇌 =서로 다른 소비 - 성향별 소비차이 - 남녀의 소비차이 - 연령별 소비차이6. 소비자 유혹의 기술 (무의식적 메시지)7. 인터넷 마케팅8. 마무리 1. 감정이 곧 동기다 뇌의 합리성은 적은 비용으로 되도록 많..
202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