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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무쉬운, 엄마의 레시피32

엄마의 레시피 _ 밥도둑 파김치(+황석어 액젓) 저는 파김치를 좋아해요.맨밥을 파김치로 싸먹어도 맛나고,짜파게티와도 맛나요. 제가 파김치를 좋아하게 된 시기는 결혼 후였어요.나보다 더 바쁜 친정엄마가 반찬가게에서 파김치를 5만원치 사서 택배로 보내셨더라고요.제가 일을 했기에 제대로 반찬을 못해 먹다가 파김치만 계속 먹는데, 그 맛이 참 중독적이더군요.달달하면서 후추향이 살짝 풍기는. "파김치는 기억의 맛" 제가 늘 하는 파김치 레시피는 유튜브의 마카롱여사님 레시피입니다.저는 늘 집에 있는 멸치액젓에 만들어 먹었는데(이것도 맛남), 이번에 황석어액젓을 넣었더니 맛이 확~ 달라져서 너무 놀랬어요. 인터넷에서 김장재료 중 하나로 황석어진젓을 샀는데, 서비스로 황석어액젓을 보내주셔서...집에 있어서 그냥 넣은 것 뿐인데...ㄷㄷㄷ 이렇게 깊은 맛이!!그날 이.. 2025. 12. 26.
엄마의 레시피 _ 낙지볶음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낙지!) 오늘 저녁 뭐 먹지?주말에 또 뭐 해 먹는담? 늘 고민이시죠?오늘은 낙지볶음 해보세요. 예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세돌님이 나와서 그랬었죠. 시골에선 다 쓰러져가는 소가 낙지 먹고 벌떡 일어났다고요.낙지는 실제로 저지방 고단백에 타우린이 풍부한 회복 음식입니다. 기운 없을 때, 아이가 입맛 없어할 때 해 보세요. 아이도 밥 두 그릇 먹는 낙지볶음 레시피~!!1. 낙지볶음 만드는 법 1) 재료생낙지 2마리양배추, 양파, 대파(선택) 데친 콩나물 / 데친 미나리 / 깻잎 등 2) 재료 손질 팁낙지 손질: 밀가루로 문질러 빨판 이물질 제거 → 익으면 사이즈가 줄어드니 큼직하게 썰기야채는 큼직하게 썰고,콩나물이나 미나리는 살짝 데쳐 마지막에 같이 곁들여 주세요. 3) 요리 순서기름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 2025. 7. 5.
엄마의 레시피 - 버섯볶음, 야채볶음 늘 고기메뉴를 메인으로 많이 하시죠? 저도 그래서 밑반찬을 나물류로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더 자주 합니다. 감칠맛이 일품이면서,휘리릭 볶아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 2종!! 을 소개할게요. 말린 표고볶음, 브로콜리볶음입니다.메뉴 고민 중인 엄마들께 아래 메뉴를 추천합니다. ^^ 뭐든 새로 한 따뜻한 반찬은 맛있잖아요. 요리에 너무 힘을 들이면 요리가 싫어져요. 평생 해야 할 요리인데 싫어지면 안 되지요.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모두 응원합니다. ^^ 그래서 제가 더 간단하게 대충 레시피를 쓰는 경향도 있어요. 힘 빼고 부담 없이 요리하시라고요. 대충 해도 따뜻하고 간만 맞으면 맛있어요...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오이무침, 무생채 등 휘리릭 무치기만 하는 반찬들도 하시고요. 남으면 다 .. 2025. 3. 20.
엄마의 레시피_ 라면보다 쉬운 도토리묵 도토리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취미 삼아 주으시는 도토리, 그런데 그 도토리맛이 정말 남다릅니다. 제가 40년 넘게 도토리를 먹어봤지만,이렇게 젤리처럼 쫄깃 탱글한 건 처음이거든요. 어머니 왈,"길쭉한 도토리를 좀 주웠는데 그것 때문인지 엄청 젤리 같네~">> 그런데 원인은, 도토리전분을 말리지 않고 그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말려서 가루로 만들지 않고, 전분덩어리를 그대로 묵을 만들었더니 정말 세상 다른 탱글 식감입니다. 그러니 이대로 냉동실에 두고 드세요. (*도토리를 전분가루로 만들어주는 “도토리 방앗간”으로 검색하면 지역마다 여러 곳 검색됩니다. 택배로 가능한 곳도 있고 직접 가져가서 맡긴 후 몇 시간 뒤 찾아가는 곳도 있습니다)이젠 가루와 물, 몇 대 몇 같은 건 하지 않아요. 가루.. 2024. 11. 6.
엄마의 레시피_ 갈치구이+연근가루 갈치를 맛있게 굽는 비법!바로 연근가루를 입혀서 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어쩜 이렇게 맛있지? 하실 겁니다. 저는 결혼 후부터 10여 년째, 갈치는 무조건 연근가루를 입혀서 구워요. 기름도 덜 튀고 좋습니다. 연근가루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도 있지만, 일단 너무 맛있어요. 비빔밥은 고소한 참기름 향이 끝내주듯이, 이 연근가루 입힌 갈치의 향도 정말 끝내주거든요. 생선류 싫어하는 제 아이도 이 갈치구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조리방법]1. 갈치를 소금에 절인다. 모든 요리의 기본은 간. 간만 잘 맞추면 90% 끝난 겁니다. (굵은소금 뿌려서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2. 절여진 갈치의 물기를 제거하고 연근가루 입힌다. 3. 기름에 노릇하게 굽는다. 저는 냉동실에 여러 가루를 보관합니다. 고춧가루.. 2024. 9. 28.
엄마의 레시피 _ 오색 맛깔 잡채 (+김밥, 잡채밥) 잡채는 번거로운 요리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번거롭지 않아요. 무슨 요리든 마음먹기에 달린 거 같아요. ”야채 송송 썰어 볶고, 불린 당면 데쳐서, 같이 먹으면 되는 거지~“라고 쉽게 생각하세요. ^^ 잡채랑 김밥은 재료가 중복되는 게 있어서 같이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메뉴는 잡채와 김밥이에요. ^^ 잡채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당면을 뭘로 사야할까?300g짜리에는 12인분,500g짜리에는 20인분~25인분,1kg짜리에는 40인분이라고 쓰여있어요. 예전에 제가 한창 잡채 좋아할 적에 이렇게 생각했죠. '뭐야~ 12인분이 12 젓가락이라는 뜻인가?' 임신하고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어서 늦은 저녁에 혼자 잡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당면 한 봉지 다 해 먹었는데, 12인분이라고 쓰여있으니.. 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