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감의 힘
원제: Edge,Turning Adversity into Advantage
_2025.12.17 로라후앙
| 핵심 직감은 감으로 찍는 게 아니라, 훈련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급 판단력이며, AI 시대일수록 오히려 더 중요한 인간의 무기다. |
이 책은 "대충 감으로 찍어~" 라는게 아니라
"환경·경험·정보를 빠르게 통합하는 고급 판단 능력"을 알려줍니다. 즉, 훈련된 판단력이죠.
시간은 없고
선택지는 넘쳐나는 상황에서,
판단은 점점 타인의 몫이 됩니다.
이젠 AI에게 맡기기도 하죠.
AI가 판단해주는 시대에,
중요해지는 가치는 "인간의 판단력"
[생각에 관한 생각]의 대니얼 카너먼은
우리 뇌가 휴리스틱과 오류가 가득하다고 했었죠.
무시당하기 쉽고, 주변의 소음에 묻히기 쉬운 직감.
이 책에서는 ①직관 과정을 연마하고,
②직감을 인식하고 활성화하는 능력을 알려줍니다.
원제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불리함을 무기로 바꾸는 Edge"
국내에 이 제목으로 나왔으면 덜 읽혔을 듯.
| 목차박스 |
| 1. 직관과 직감 2. 직감의 3가지형태 3. 직감이 필요할 때 4. 직감 단련하기 5. 연습하기 6. 마무리 |
1. 직관과 직감
- 직관 (Intuition) : 우리가 직감이라고 부르는 최종적인 인식의 순간으로 이끌어가는 무의식의 정보처리 과정이다.
- 직감 (Gut feeling) : 데이터와 경험이 충돌하고 결합하여 놀라운 반응을 일으킨 결과물이다. 즉, 직관의 결과로 갑자기 떠오르는 신호. 불현듯 느끼는 명료함, 매직아이 속 물체를 발견한 것 같은 순간적 통찰과 같다. 직감을 잘 이해하면, 우리는 중요한 신호를 인식하고 행동에 나설 수 있게된다.
"자극을 알아차리고 행동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그런 순간을 그냥 흘려보낼 때가 많다. "

2. 직감의 3가지 형태
"직감은 '감'이 아니라, 고속 판단 시스템"
나의 경험(사전지식)에 어떤 자극이 더해졌을 때,
아래 3가지 형태로 온다.
- 아하! 유레카: 연결이 맞아떨어질 때의 명료함
- 어허.. 스파이디센스: 설명 안 되는 불편함과 경고
- 헉! 졸트: 기존 틀이 깨지는 충격의 순간
3. 직감이 필요할 때
모든 문제에 직감이 필요한 건 아니다.
- 단순한 문제, 복합적 문제
→ 직관 불필요. 이성과 논리만으로 가능하다. 루빅큐브를 맞추는데 직감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 복잡한 문제, 혼돈스러운 문제
→직관 의존. 직감으로 시작해서 데이터로 확인한다

4. 직감 단련하기
낯선 도시에서 랜드마크와 지리적인 특성을 눈여겨보며 길을 찾듯이, 우리는 직감의 개인적,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 대한 성찰을 보강함으로써 직감을 활성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개인적 요소: 성향과 기질을 아는 것부터
- 신체적 요소: 몸이 먼저 보내는 신호 포착
- 감정적 요소: 감정을 판단이 아닌 ‘알림’으로 읽기
- 인지적 요소: 스키마·심성모형·원형 점검하기
1) 개인적 요소 : 자기 이해하기
- 타고난 성향 이해하기 : 수렴적사고성향인지 확산적 사고 성향인지 (달라이 라마인지 아리아나 그란데인지 ㅎ)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과 내향성, 우호성, 창의성, 신경과민성, 낙관성, 회복탄력성, 적응력, 자기주장, 인내, 공감, 자제력, 리더십, 독창성, 호기심 등을 파악 - 자기 이해 도구 :
MBTI, 에니어그램, 5요인모형,
집중력검사 격자 (0~99 숫자 순서대로 찾기),
포모도로 기법 반복 (25부-5분),
인지유연성 측정, 희망 척도, 회복탄력성 척도,
학생용 지연해동 평가 척도, 가면증후군 척도.
2) 신체적 요소
→ 신호가 감지되는 신체부위를 파악한다.
진실을 말할 때 감각이 느껴지는 신체부위와
거짓을 말할때 감각이 느껴지는 신체부위를
계속 파악한다.
3) 감정적 요소
→ 감정의 연결을 통해 직감을 연마한다
감정은 직감의 증상이며, 그 증상은 잘못 해석될 수 있다. 감정은 연마할 수 없다. 다만, 감정을 무언가를 알려주는 신호로 인식하는 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글로 쓰고,
또는 타인이 처한 상황을 글로 쓰고,
어떤 사분면의 감정을 느낄 때가 많은지 파악하자.

4) 인지적 요소 : 스키마, 심성모형, 원형을 이해할 때 연마된다.
내가 설정한 원형에 가까워 지는가?
- 스키마 : 일반적인 것 (항상, 거의 대체로 그런 것)
- 심성모형 : 구체적인 표상 (경험 회상)
- 원형 : 이상적인 것. (나의 방향 감각)
☞ 이 과정에서 '알림', '경고' 등을 알아차리고 내면의 나침반을 조정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5. 연습하기
스파이디센스·유레카·졸트 순간을
기록하고 시각화하고,
나만의 '내면 나침반'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입니다.
① 스파이디센스를 느낄 때 어떤 요소가 작용하는지 심상지도를 그려본다.

② 유레카 순간의 심상지도를 작성해 본다.

③ 졸트 순간의 심상지도를 작성해 본다.

6. 마무리
제가 원하던 책은 아니었어요.
전 좀 더 날카로운 돌파구를 알려주는 도구를 원하고 있었는지도요.
안 좋은 책은 아닌데,
마음이 크게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록해 둡니다.
AI시대에 중요한 건
인간의 판단력이기에
이 책의 제목 "직감"에 제가 끌렸는지도요.
바쁜 현대인에게는 충분히 의미 있을 수도 있어요.
멈추지 못하는 사람에게 '잠깐 멈춤'을 제안하며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하는 계기를 주니까요.
"그래서, 나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가?"
이것을 생각하며, 앞으로 선택의 기준점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선택이 어려운 건 이미 내 기준이 많이 흐려진 탓일테니까요.
직관 얘기가 나오니 아래 “감응력”책이 다시 떠올랐어요. 직감이 중요해지는 AI시대에 감응력 책을 먼저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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