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
2022.09.15_다이고 저
이 책 135쪽에 있는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이건 "경력직 이직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능력을 보여주려다 보면,
오히려 직장에서 미움을 받기 쉽거든요.
회사에서 가장 먼저 평가받는 건 실력이 아니라, '내 자리를 위협하지 않는 안전한 사람'
1. 사람은 "안전"을 먼저 판단한다. "내 편인가?"
p135
상사에게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면, 유능함보다 먼저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적이라고 생각했을 때 머리가 나쁘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머리가 좋은 적은 매우 무서운 법이다.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유능할수록 무서운 적이 된다. 그래서 적이 아니라는 안정감을 주기 위해 따뜻함이 필요하다.
그런데 유능함과 따뜻함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보상효과라는 인간의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 따뜻함대신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도덕적 행동”이다. 바쁠수록 친절을 베푸는 것이 실제로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친절은 자신을 위한 것이다.
상사의 질투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상사에게 협조적이고 붙임성 있게 행동하자
2. 마무리
사람은 생각보다 논리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강한 사람은 뛰어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유능함 속에서 타인을 긴장시키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사람인 것 같아요.
직장에선 언제나 미묘한 질투와 경계가 있죠.
새 경력직이 입사하면, 겉으로는 웃으며 대화하지만, 속으로는 다 경계하고 있죠?
그러니 경력직으로 이직한 사람은 일단 능력보단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아래와 같이 말했어요.
[자기 재능을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과시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자신의 뛰어난 재능이란 과시하는 순간 공격의 표적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재능을 감추는 위장 가면을 쓰는 일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다는 것을 애써 보여야 한다. 잘난 체하는 사람들이 미움을 받는 것은 그 때문이다. 남자들은 좀 바보처럼 보여야 하고 여자도 외모가 떨어져야 다른 사람들이 친밀감을 느낀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과 만나려고 하는 본능이 있다]
김영하 작가님의 [단 한 번의 삶]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 p120 어쩌면 우리는 모임을 떠난 사람들이 불행하기를 내심 바라는지도 모른다. 떠난 사람들은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애써 불행을 연기해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문유석 님의 [쾌락독서]에도 이 같은 말이 나와요.
[누구에게나 결핍은 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누리는 타인의 존재를 편하게 받아들일 만큼 수양이 된 사람은 많지 않다. 부당한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부를 만끽하는 모습만 꼴 보기 싫은 게 아니다. 정당하게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자신의 성취를 누리는 당연한 자유가 누군가에게는 의도적인 과시로 비쳐 증오를 낳을 수도 있다. 논리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조직생활에서 중요한 건
능력보다
어떤 감정으로 전달되느냐입니다.
불안하게 만들면 경계의 대상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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