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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시대, 기록이 경쟁력이다_가치를 고르는 에디터의 눈 에디터의 기록법_20253.24 김지원, 김혜원, 도헌정, 허완, 조성도, 김희라, 오별님, 윤성원, 김송희, 손현 1.에디터라는 직업, 알고 계셨나요?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대략 알고 있고, 어떤 주제로도 대화가 가능하다.과거에는 출판편집자라는 좁은 의미였지만, 지금은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핵심 직업인 듯.콘텐츠 기획자, 캐스팅 디렉터, 헤드헌터와도 비슷하다. 기획자형 인간.블로그, 뉴스레터, SNS등 다양한 매체에 맞게 최적화릴스/숏폼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중독이자 낭비이지만 편집자는 필요한 정보를 쏙쏙 골라낸다. 이런 습관화된 인풋이 기획할 때 레이더로 작동한다. 에디터의 안목이 곧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한다.사람과 사람, 콘텐츠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2. 에디터의 기록 도구.. 2025. 4. 23.
상위 1%들이 장악하는 세계 _ 변화해야 할 때 특권계급론2024 클라이브 해밀턴, 마이라 해밀턴 엘리트 특권을 유지하고, 재생산하고, 정당화하는 관행, 규범, 제도, 태도 등 특권기계의 부품들의 작동과정을 알아보자. 소득 최상위(1~0.1%)는 자신들의 소득과 부를 자본수익(배당금, 이자, 자본이익(양도소득))에서 끌어낸다. 상위 9%는 "의사, 변호사, 상인, 레스토랑 주인, 기타 자영업자"가 자리한다. 연봉소득에 의지하므로 1%의 성층권에는 올라가지 못한다. 우리는 부유층 엘리트에게 주로 관심의 초점을 맞추지만, 정치, 관료제, 언론, 문화, 학계 등에서 영향력 있는 인들들도 특권을 누린다. 경제자본 외에도 엘리트들은 사회자본(관계 네트워크), 문화자본(교육성향, 위향, 고상한 문화형식, 지식), 상징자본(수상 경력등 정직과 도덕적 자질로 이미.. 2025. 4. 15.
오젬픽·위고비·삭센다·마운자로, 체험후기부터 부작용까지 총정리 매직필 Magic Pill_2024 요한 하리(1979년생)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유명한 요한 하리의 신간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이 ‘위고비’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이 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그래서 여기저기 위고비 후기가 인터넷상에 넘쳐납니다. 저자 역시 이 다이어트 신약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위고비 부작용을 미리 알아보시고, 과거 비만 치료제 부작용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저도 이런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언젠간 이런 비만치료제의 유혹에 넘어갔을지도 몰라요. 부작용보다 효과만 광고하니까요. 내용이 좀 길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입니다. 목차 박스1. 비만사회_개인이 아닌 사회문제2. 저자의 오젬픽 체험기3.. 2025. 4. 11.
제대로 알고 공부하자 _ 뇌를 진화시키는 공부법 교육의 뇌과학_2025.2 버버라 오클리, 베스 로고스키, 테런스 세즈노스키 (가르치는 직업에 있는 분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실용적인 예시들이 많이 나오기 그런 부분들은 책을 참고해 주세요. 참고로 이 책에 나온 모든 학습예시는 학습열망이 있는 아이들에게만 가능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동기부여가 아닐까요. 일단 책 내용을 간략히 볼게요^^) 1. 작업기억 _ 학습속도를 결정하는 경주용 자동차 같은 두뇌와 등산객 같은 두뇌가 있다.작업기억은 말 그대로 작업 중인 기억이고, 이 용량이 작은 사람이 학습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다. (아래 문어다리가 4개인 사람과 8개인 사람이라 생각하면 편할 듯) 즐겁게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얻는 학생.. 2025. 4. 9.
AI시대 책을 더 읽어야 하는 이유 _ 책쇼핑 하기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_2024 김지원 1. 문해력 문제가 아니다P54 사람은 읽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쏟아지는 텍스트 사이에서 밀쳐지고 부유하듯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 텍스트 생태계에서 '읽을 수 있는 글'을 찾는게 힘들어졌다. 대체로 편집되지 않고 자극적인 데다 깊은 생각을 할만한 좋은 글이 아닌 것이 많기 때문에 읽기 경험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뉴스는 당신에게 해롭다]_롤프 도벨리_에서 그는 인터넷 뉴스는 백해무익한 담배같은 것으로 끊기를 전했다. 2. 글쓰기 방법p43 상대방에게 직접 말을 거는 방식의 글쓰기여야 한다. 중2도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친절한 글이 아니라.[어떤 글이 살아남는가]_우치다 다쓰루[그것이 자기 앞으로 온 메시지라는 것을 알.. 2025. 4. 1.
AI와 공부하기 칸미고 _ 챗GPT, Perplexity, Felo 나는 AI와 공부한다 ( 원제: Brave New Words)_2024 살만 칸 칸아카데미 설립자 살만 칸의 책입니다. 챗GPT-4를 기반으로 자신이 설립한 교육 플랫폼을 알리는 책이기도 합니다. 코로나기간에 '스쿨하우스'라는 무료 소규모 실시간 개인교습 프로그램도 만들었고, 2023.3.15 '칸미고'라는 AI 개인교사 플랫폼을 만들었어요. *칸아카데미수학, 코딩등 학습*칸 아카데미 키즈영어 공부 (국내 플랫폼보다 억양등이 거부감 없고 듣기 편하다)*스쿨하우스실시간 개인교습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개인교사 선발심사 과정이 있고, 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칸미고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정답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1:1 AI개인교사이다... 2025. 3. 31.
초등 중고학년 책 읽어주기의 장점 저는 매일 저녁 자기 전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어린이책을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에대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재미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독서학원을 다녀와서는 "이제 나 혼자 읽을래. 애기도 아니고... 요즘 누가 엄마가 읽어줘~" 합니다. 아마도 독서학원에서 엄마가 책 읽어준다는 말을 하고서는 어린아이 취급 좀 받았나 추측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가 읽어주면 재밌는데, 내가 읽으면 재미없어..." 저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줘도 된다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까지 독서의 분기점이라고 보여요. 읽어주기 효과가 '질적'으로 커지는 시기지요. 1. 듣기력이 → 읽기 독해력으로 점프10살 전후 아이는 말로 듣는 건 잘 이해해도, 글로 된 .. 2025. 3. 26.
챗GPT 최고의 프롬프트 예시 모음 _ 프롬프트 맞춤 설정하기 솔직히 저도 챗GPT를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이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뒤처질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1. 내 개인비서 ChatGPT 사용하기초기버전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거짓이 많아 사람들이 몇 번 사용하다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Chat GPT는 그 기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초개인화된 챗봇, 나만의 개인비서+디자이너+분석가+작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영어 기초 질문을 해보라고 했더니,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네요. AI와 대화하니 틀린다는 부끄러움도 없고, 알아서 척척 교정해 주더군요. 매일 아침 이 친구와 영어 대화 하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하지?"라고 한국어로 물어볼 수도 있.. 2025. 3. 25.
걱정 많은 사람들은 보세요. 한 방의 해결책 요즘 들어 그런 것인지 몰라도 세상사람들의 걱정이 참 많아 보입니다. 왜 이렇게 요즘사람들이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며 살고 있는지 이유를 한 번 볼까요? 1. 과거시대는 어땠나아이가 놀다가 저녁에서야 들어와도 부모가 전혀 걱정을 안 합니다. ‘뭐 학교 끝나고 친구랑 놀고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하지요. 핸드폰 따위 없이 살던 그 시대를 생각해 보세요. 오히려 과거 시대가 위험하면 더 위험한 세대였습니다(폭력 등). 단지 그 때엔 SNS가 없어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어떤 과거세대 연예인이 TV에 나와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우리 시대에 인터넷이 있었으면 다 연예인 생활 못했어요~" 2. 정보과부하 시대[same as ever 불변의 법칙]_2023 모건 하우절_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 .. 2025. 3. 24.
운동이든 공부든 잘 하려면 _ 기초체력 키우기 공부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_2022 이서영 1. 흥미는 끈기를 만든다운동신경이 특출나고 신체조건이 좋은 아이들은 많습니다. 선수로 키우고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흥미입니다. 운동신경이 좋은 친구들이 끈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재능만 믿는 선수는 어렵습니다. 남들이상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 노력을 만드는 동기가 흥미입니다. 즐기는 것은 운동의 동기와 목적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더 실력을 키우려면 때로는 부담감을 이겨내며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반에서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거의 운동도 좋아하고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열정적인 아이들이 승부욕도 강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는 듯 합니다. 몰입해서 해 본 아이들은 성취도 역시 높습니다. 2. 부모의 실수..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