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을 종종 해 먹으면서,
나름 쉽게하는 요령이 생기네요.
요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타이머” 입니다.
저는 타이머를 환풍구에 붙여놓고 사용합니다. (그래서 기름때가 끼네요..)

쉽게하는 찜닭 시작~!!
(요리 시작전에 당면을 물에 담가놓고,
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1. 볶음용 닭을 끓는물에 끓여서 물은 버린다.
(겉에만 익을정도로 한번 끓이고 물 버리세요. 이래야 확실히 맛이 깔끔해집니다. 전 1.2kg 닭을 사용했어요. 잘라진 닭 한마리 ok)
닭을 끓이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요.
-간장 100ml 정도 (저는 간장 70ml에 집간장을 2T넣어요)
-물 3컵 (전 당면을 많이 넣어 3컵인데, 당면을 한 줌정도만 넣으실거면 2컵해도 됩니다)
-이제 모두 2T씩 넣으세요.
설탕 2T, 물엿2T, 마진마늘2T, 맛술2T, 미림2T,
편생강 3조각정도, 후추 톡톡
이렇게만 하셔도 충분히 맛있어요.
(맛술은 백화수복을 쓰는데, 청하를 넣어도되고 없으면 빼도 되어요)
식당맛*을 원하시면,
굴소스 or 참치액젖을 1T 넣으세요.
2. 양념넣고 10분 끓인다.
-지금부터 타이머를 활용하세요. ^^
(닭에 양념이 잘 배어요.
이제 뚜껑 덮어놓고 딴거 하심 됩니다)

3. 야채넣고 15분 끓인다.
(감자를 얇게 썰면 10분만 끓이고요.
전 감자를 크게 썰어서 15분)
- 감자1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당근 적당량.
(고추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청양고추, 베트남 태국 고추 등등 모두 좋아요)

4. 불린 당면넣고
5분 끓인 후 - check - 5분 추가.
(넓적당면, 일반당면 모두 좋아요)
건더기들을 한쪽으로 밀고, 구석에 당면을 넣었어요.
5분 끓이고 당면 한번 체크해 준 뒤 5분 추가하세요. 한 번에 10분 끓이면 당면이 바닥에 눌러붙을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에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있을정도면 되어요.
국물이 모자르면 물 살짝 부으세요.

완성~!!

포실포실한 감자와,
맛있는 당면,
양념이 잘 배인 닭고기,
딸내미도 엄지 척척!!
타이머를 사용하면,
계속 뚜껑 여닫으며 쳐다보지 않아도 되고,
다른 거 할 시간이 생기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요리를 보다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닭, 양념, 야채 다 넣고 한시간 푹 고아도 되긴하지요. 그러면 수시로 확인해줘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요.
아이가 어릴땐,
단호박을 넣어서 해주면 잘 먹었어요.
집에서 건강하고 맛난 찜닭드세요!
식당에서는 색깔을 진하게 내기위해서
중국간장(노두유), 카라멜색소등을 넣는 것이니,
그런 식당표 양념에 집착하지 마시고요.
그거 안넣어도 맛있어요.
(색상을 위해서면 춘장을 넣어도 되긴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식당에서 수십년을 일하셨는데,
연근조림에도 카라멜색소를 넣는다며…;;
그러니 집에서라도 건강하게 드시길 바래요.
*식당맛(조미료 맛)
식당에서는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미원, 다시다를 쓰는 곳이 많습니다. 성분은 L-글루탐산나트륨이고 ‘향미증진제’라고도 하지요.
굴소스, 참치액젓, 꽃게액젖도 다 향미증진제가 들어가 있어서, 미원이나 다시다를 넣은 효과가 납니다.
식당김치에는 신화당, 뉴슈가 (사카린나트륨제제)를 넣고 하시고요. (옥수수 삶을 때 넣는..)
집에서 집밥 먹는 이유가 좀 더 저렴하고 건강하게 먹자고 하는건데, 식당맛을 구현하려고 각종 화학조미료를 넣어야 할까싶어요..
저도 어린시절 미원, 다시다 음식을 먹으며 성장했어요. 출산 후 이유식을 만들면서 조미료 없는 음식에 익숙해지니 지금 10년째 조미료없이 (가끔 아주 소량 쓰기도 합니다) 먹어요. 가끔 반찬하기 귀찮아서 반찬가게에서 살 때가 있는데, 미원맛이 너무 느끼하고 혀가 아리더군요. 그 때 느꼈어요 ‘미원이 이런 맛이구나…’ 많이 먹으면 속이 울렁거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젊을 때는 돌도 씹어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좀 안 좋은 거 먹어도 아무렇지 않지요 워낙에 튼튼하니까요. 젊은 게 힘이자 가장 강력한 건강무기이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 맨날 미원, 다시다 넣은 음식 먹고 컸는데 아무렇지 않어~“ 라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유독 한국만 각종 매체에서도 조미료 해롭지 않다고 전문가를 내세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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