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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아 및 교육/힘이 되는, 육아 교육 인사이트40

디베이터, 토론하는 사람들 도서관 신간에 꽂혀있길래 호기심에 읽어봤어요.엘리트들은 토론대회를 열어서 승패싸움도 하는구나...하며 신기하게 읽었습니다.계층, 정보에 따라 교육접근성이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 차이가 나네요.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저자의 삶이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집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설립목적이 청교도 목사배출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디베이터-2023 서보현초2때 호주로 이민을 간 저자는, 영어가 서툴러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기에 갈등을 회피하고 침묵하며 살다가, 초5때 학교 토론팀에 가입하게 되면서 삶이 바뀌었습니다. 토론장에서는 상대가 함부로 끼어들지 않았고, 폭력적인 태도도 없었으며, 가장 안전하게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평화를 위해 .. 2023. 6. 27.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공부법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_2014 베른하르트 부엡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_2014 양영기누리 보듬 홈스쿨_2019 한진희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엄격하게 가르치다→ 이치, 질서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다. 세상에 있는 선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일관된 태도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진리 앞에서 겸손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권위는 신뢰를 만든다. 권위 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은 아이들이 흔들리고 부딪치면서 깨닫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존재가 없다는 뜻이다. 법과 질서는 규제와 처벌 없이 유지하기 어렵다.대화로만 아이의 행동을 바꾸긴 어렵다.사회봉사 벌은 너무 위력이 미미했다.정당한 벌은 아이들을 긴장하게 할지는 몰라도 두려움이나 불안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벌이 없는 교육은 어른과 .. 2023. 5. 22.
미래학교 _ EBS다큐프라임 EBS다큐프라임에서 2019년에 방영된 [미래학교]입니다. 책으로도 나와있네요. 노르웨이, 싱가폴, 인도, 한국의 학생들이 미래학교를 체험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 진도와 학습목표 위주의 전달식 수업에서 아이들은 질문할 공간을 찾지 못한다. 선생님의 강의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 참가자들이 AI기반의 문제를 꼼꼼히 푸는 것만으로 성적이 가파르게 올랐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메타인지의 상승이다. AI기반의 학습사이트는 학습자가 오답을 내는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낸다. 동영상을 반복해 보며 개념까지 이해하게 된다. AI기반의 학습 사이트를 통해 비슷한 실력의 아이들이라도 모두 다른 난이도의 문제를 자신만의 속도로 풀고 각자의 오답 노트를 만들 수 있었다. .. 2023. 3. 31.
아이가 좋아하는 집콕놀이는? 제 아이가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좋아하는 놀이를 남겨볼까 합니다. 오늘은 뭘 하며 놀지 고민되시면, 아래를 참고해서 놀이를 해보세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는 뭐든 좋지요.^^1) 역할놀이역할놀이 좋아하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좀 싫어하실 수 있어요. 너무 지겨워서요.^^ (전 지금 5년째 매일같이 하는 중인데요. 너무 지겨워서 하루에 30분만 하자고 시간을 정해놓았지요) 예전에 역할놀이가 힘들어서 검색하다보니 어떤 엄마는 10년째 하고 계신 걸 보고… 저도 내려놓게 되었지요. 하지만 한편으로 ‘그래… 앉아서 말만 하면 되는 건데… 몸으로 놀아주는 것보다 훨씬 쉽지’라고 생각하면 또 쉽게 하실 수 있어요.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고요. ^^역할 놀이라는 것이 내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 2022. 6. 13.
육아가 힘들 때, 오늘따라 힘드네.. [애쓰는 엄마, 멋진 엄마]세상에 육아가 쉬운 사람이 있을까요? 저녁에 곤히 자는 아이 얼굴을 보며, 저는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반성의 시간으로 밤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뉘우치고 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힘든 육아를 우리는 몸소 애써 배워가고 있기에 앞으로 더 잘 해나갈 것입니다.두 돌이 지나서부터 육아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제 아이는 세 돌까지 업어서 키웠습니다. 아마도 예민한 엄마 아빠에게서 왕예민한 아이가 태어났나 봅니다. 엄마도 아이도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지요. 본인의 실수에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힘든 엄마를 이해해줄 겁니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아이에.. 2022. 2. 28.
외동아이 육아할 때 꼭 알아야 할 점 외동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외로워할까 봐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외동아이를 키우는 장점도 그만큼 많습니다. 형제가 있고 없고 보다는 부모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죠. 부모가 안정감이 있고 사랑으로 아이를 키운다면, 그 아이는 잘 성장할 것입니다. 어떻게 키우지?라고 걱정하기 전에 부모가 행복하게 살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여기서 외동아이를 키울 때 특히 조심해야 할 점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부모와 아이 3인 가족] 친구도 3명의 친구가 있으면 항상 균형을 맞춰야 하는 시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조부모와 같이 사는 경우를 제외하고, 부모와 아이의 3인 체제에서는 부모 사이가 안 좋다면 아이는 그 긴장감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아이를 꾸중할 때도 부모 둘이서 아이를 다그치진 말아주.. 2022. 2. 22.
너는 존재자체로 가치있는 사람 [아이와의 문제]대부분의 아이 문제에서 가장 기본적인 해결방안은 부모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아이에게 믿음과 힘을 주는 것입니다. 예민하고 민감한 아이, 걱정이 많은 아이, 외부환경에 긴장이 많은 아이,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은 단지 기질의 차이고 성격의 차이겠지만, 그 정도가 심하더라도 부모는 곁에서 지적하지 않고 모른 척 지나쳐 주며, 함께 공감하고 놀아주면 그것만으로 아이의 성격은 좋아집니다. 때로는 시간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힘든 사람에게는 시간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하지요. 아이 옆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부모로서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밖에서만 착한 아이] 밖에서는 착하고 말 잘 듣는 모범생 아이도 집에 와서는 엄마에게 짜증을 부.. 2022. 2. 21.
메타인지 학습법- 하브루타 ebs부모특강에서 리사 손 교수님의 메타인지 강의를 본 적 있습니다.메타인지란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인지하고 있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 “너 자신을 알라” self- reflection. 공자는 아래와 같이 말했었죠. “알고 있는 것을 ‘안다’고 말하라.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라. 그것이 ‘안다’는 것이다.”내가 모르는 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메타인지를 공자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놀이처럼 말로 하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 알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합니다. 메타인지 학습법*모니터링: 자신의 인지가 정확한지 확인단계. *컨트롤: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행동이나 공부를 조절하는 단계. 쉽게 말해서,수학문제를 푸는데내가 어떤 부분에서.. 2022. 2. 14.
육아서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초등교사가 바쁜 학부모를 대신하여, 필독서 30권을 분석해놓은, 요점 정리해놓은 책이랄까요? 저처럼 늘 시간에 쫓기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요. 오늘은 이 책에 나온 좋은 글귀 몇 가지 전달해드립니다.- 자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포옹해주는 행위는 몸으로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부부간 살포시 안아주고, 눈 마주쳐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작은 행위들이 자존감이 됩니다. 자존감은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누군가와 관계 맺기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잘 놀 수 있고, 상황이 되면 누군가와 함께 놀 수도 있는 겁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 역시 선택입니다. 짝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멀.. 2022. 2. 4.
육아- 아이의 발달과정에 집착하지말라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특히 첫 아이는 늘 검색과 걱정을 달고 사는 듯하다. 선배맘으로서, 후배 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아이의 성장발달과정에 집착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라는 것이다. 언제 뒤집고, 언제 걷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언제 말하고, 언제 글을 읽을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장점과 단점은 공존하는 것이다. 돌이 지나 남들보다 늦게, 천천히 걷는 아이는 그만큼 내장이 튼튼하고, 안정감 있는 신체로 발달하는 것 같다. 빨리 걸어봤자 일만 저지르는데, 첫아이의 엄마가 되면 걱정이 많아 조급해진다. 말을 늦게 배운 아이는, 그만큼 더 잘 들어주고, 생각하고 말하는 아이이다. 아이가 말을 좀 빨리 습득하면 부모들은 처음엔 좋아라 하겠지만, 몇 년 뒤 하루 종일..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