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들처럼
"내 아이 입시, 모르면 당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성적이어도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
"입시는 이제 공부보다 전략입니다!"
이렇게 낚시성 후킹형으로 제목을 쓸 수도 있는데..
저도 많이 당해봐서 그렇게 쓰고 싶진 않네요...
자식을 키우다 보니
결국 교육제도를 공부하게 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입시 제도를 알지 못한 채 지냈는데,
아이를 키우게 되니 관심을 갖게 되네요.
(비록 엄마는 아무렇게나 살았지만...;;ㅎㅎ)
교육과정이 바뀌면
고등학교 수업도 바뀌고,
학생부 기록 방식도 달라지고,
대입 평가 기준까지 함께 변합니다.
정보력은 일상에서 늘 중요해요.
귀찮아서 피하고 싶지만,
인생에서 꼭 중요한 선택을 쉽게 하지 마세요.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자세히 알아보고 사야 하고, 주식을 살 때도 글로벌 세계경제를 꿰뚫어 봐야 하고,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가 그렇게 정보력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 목차박스 |
| 1. 낯선 용어부터 알고가자 1) 학생부 종합 전형 2) 세특 (세부능력 특기사항) 3) 학생부 교과 전형 4) 고교학점제 5) 내신 5등급제 6) 수능 최저여부 2. 고등학교는 어떻게 나뉠까 3. 대학별 전형, 평가 차이 4. 마무리 |
1. 낯선 용어부터 알고 가자
1) 학생부종합전형(줄여서 학종)
- 예전이름으로 입학사정관제와 가까움
- 고등 3년간 어떻게 했는지 학생부로 종합 평가하는 전형
- 세특, 활동, 탐구과정까지 깊게 본다
- 숫자가 아닌 내용과 특성을 두루 평가하는 "정성평가"
- 교사의 글짓기... (근데 바빠서 대학에서 누가 이거 읽어보나...)
2) 세특 (세부능력 특기사항)
- 과목별 선생님이 적어주는 수업 관찰 기록
- 학종에서 세특이 중요함. 내신 등급은 같아도 세특이 깊으면 학생의 역량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음
3) 학생부교과전형(수시)
- 학생부종합전형처럼 내신을 활용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 교과전형은 시험 성적표 중심(내신 컷 맞추기 게임), 학종은 생활기록부 전체 인물평가에 가깝다.
- 교과전형은 내신 등급이 중요하다. 숫자 중심의 평가이다.
- 정량평가 : 내신 등급, 수능 점수, 출결 일수, 자격증 점수 등 숫자 중심의 평가를 정량평가라 한다.
4) 고교학점제
- 대학처럼 과목을 선택하게 하지만, "고급미적분", "고급물리"등 상위권 위주인 것 같고, 선택권이 좁다.
- 학생 부담을 줄여주고자 출석만 잘하면 된다고 함, 하지만 성취평가(기준 도달 여부 평가)가 있다.
- 점수받기 쉬운 과목만 들으면 될까? 어떤 대학이 어떤 과목이수를 중요시하는지 알아야 하는 정보력도 중요해진다. 무슨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한가.
- 선택의 자유라 하지만, 결국 대학 잘 가는 과목 찾기.
- 교사의 행정 업무 폭증의 문제도 있어 보인다. 대학처럼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대학처럼 행정인력이 있는가..?
- 현실적으로 준비 안 됐다는 평가가 많다. 과도기처럼 보인다.
5) 내신 5등급제
- 2028년 대입부터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뀜
- 기존 9등급에서 1등급이 상위 4% → 10% 로 바뀜
- 하지만 내신 변별력이 약해지면, 다른 것들이 더 부활할 듯. (수능 최저 강화, 세특, 과목 선택, 면접, 논술확대 등)
6) 수능 최저 여부
- 대학교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 학교도 있어요.
- 내신이나 학종으로 합격권이어도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 아래면 불합격이란 뜻.
- 1단계로 내신과 학종으로 합격권 집입 → 2단계로 수능 최저 충족해야 최종합격.
- 예를 들어 교과전형 "3합 6"(선택한 3과목 등급합이 6 이하여야 한다는 말) 일 때 : 국어 2+ 수학 2 + 영어 2등급 = 6 이면 통과라는 말→ 여기서 수능이 약하다면, 수능최저가 없는 학종을 선호하겠죠.
- 수시인데도 수능최저 기준이 있는 학교는 수능도 중요함.
2. 고등학교는 어떻게 나뉠까?
- 일반고 :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 일반고
- 갓반고 : 일반고인데 입시 실적이 좋은 학교. 일부 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위해 일반고를 가기도 함. 내신 관리 유리하고, 학종 시스템이 강하며, 서울대 및 의대 실적이 우수한 학교.
- 특수한 목적 학교 : 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고·체고
- 영재학교 : 법적으로 고등학교가 아니라 영재교육기관. 국가가 과학 연구 인재를 키우려고 만든 학교이기에 의대를 싫어함.
-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 교육과정 자율성이 큰 학교. 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등.
학교 유형 진로, 강점 영재학교 서울대 이공계·과기원 과학고 의대·이공계 외고·국제고 인문·상경 자사고 SKY·의대 일반고 교과·학종 전략 다양
3. 대학별 전형, 평가차이
상위권 대학은 실제로 어떤 학생을 어떤 전형으로 데려가는가?
모집요강은 해마다 바뀌니, 대학별 색깔로 정리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연고대는 과거보다 색깔이 좀 옅어진 것 같아요.
서울대, 의대, 카이스트 등으로 학생이 이탈되니, 실제로 많은 대학에서 "면접 축소 / 수능최저 조정 / 전형 다양화 / 서류 간소화"의 현실적 전략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KAIST는 특히, 등록금 / 연구환경 / 장학금 / 병역특례 / AI반도체 등으로 요즘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요 단락은 추후 내용을 추가할 예정)
4. 마무리
정량 평가가 강해지면, 관리가 쉽고 공정해지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 잠재력을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정성 평가가 강해지면, 제도의 장점보다는 정보력 격차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한국은 과거부터
칼보다 붓의 나라였다고 합니다.
사무라이 무사계급 중심의 일본과 달리,
과거시험을 통해 관료를 선발했지요.
그래서 "공부하면 계층이동이 가능하다"라는 믿음이 깊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입시는 정보, 경험, 컨설팅, 시스템, 부모의 영향력이 커진 것 같아서, 이게 정말 진정한 실력 경쟁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요.
현재는 교육과정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릅니다.
잠재력을 보고자 하지만, 현실에선 정보력 차이
학생 성장을 원하지만, 스펙 경쟁만 부추기고
창의성을 보려는 게, 컨설팅비용만 요구되고
자기 주도가 아닌, 부모관리와 정보력.
실제로 정부도 답을 못 찾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입시 정보도 현실적으로 필요하기에 부모와 아이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너무 매몰되지 않게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아이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평가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요. 실제로 현실에서는 대학보다, 대학 이후가 더 중요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 아이가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자기 분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오늘은
교육제도의 낯선 용어를 알아가는 데 의미를 두자고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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