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잘 쓰는 사람 vs 못 쓰는 사람 _ 듀얼 브레인

 

듀얼 브레인_2024 이선 몰릭 (국내 2025.3.19)
_AI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된 직후부터,
저자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챗GPT5가 나왔죠. 
발전 속도가 정말 빠르네요.

 

이 짧은 시간에 회사의 업무 구조가 바뀌고,

창작자의 사고방식도 달라지는 등 

많은 것이 변하고 있어요.

 

그렇게 지금 우리는 두 개의 뇌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와 두 번째 두뇌인 인공지능.

 

제 블로그에 가끔 AI가 쓴 것 같은 댓글이 종종 달려요..;;

 

어쨌든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목차박스

1. 사람같은 AI 2. 외계지성 정렬하기 3. AI협업 원칙 4가지 4. 혁신적인 사용자가 되자 5. AI=사람, 창작가, 동료, 교사, 코치로 활용 6. 마무리

 

1. 사람 같은 AI

p31 최초의 챗GPT에는 단어와 단어의 일부를 연결하는 가중치가 1750억개나 있었다. 이러한 가중치는 사람이 입력한 것이 아니라 AI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얻어낸 것이다. 
 
p61 AI와 상호작용할 때 인간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AI가 인간의 말과 글을 학습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서 수집한 학습자료는 세상에 대한 왜곡된 시각까지 전달한다. 

2. 외계지성 정렬하기

AI정렬(alignment)은 AI시스템을 인간이 의도한 목표, 선호도, 윤리적 원칙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AI는 모든이의 역량을 강화시키지만, 인류멸종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맨해튼 프로젝트와 비슷할 수도 있다. 그래서 미세조정이 필요하다. 미세조정 기법중 하나인 RLHF는 AI가 유해한(인종차별적이거나 비논리적인) 콘텐츠를 만들면 불이익을 주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러한 강화 학습을 거치면 편향성이 줄어들고 좀 더 도덕적 판단을 내리게 된다. 
 
p70 사진 한장과 간단한 대화문만 있으면, 사진 속의 인물이 대화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손쉽게 만든다. 직접 테스트해 보니 1달러도 안 되는 적은 비용으로 단 5분 만에 가장의 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생성됐다. 이를 이용해 벌어진 실제 사기 범죄도 있었다. 어느 금융기관 고객이 보석 금이 필요하다는 가족의 전화를 받고 돈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AI로 만든 가짜 전화였다는 이야기를 그 기관 임원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p71 실험장비와 연결되어 화학물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LLM(Large Language Model)은 스스로 화학 합성 실험을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다. 과학적 진보를 크게 앞당길수도, AI의 도움을 받은 바이오해커가 바이러스를 만드는 능력을 갖출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가 보고, 듣고, 읽는 것 중에 AI가 만들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3. AI 협업 원칙 4가지

1. 작업할 때 항상 AI초대
2. 인간이 주요과정에서 계속 개입하기
3. AI에게 페르소나를 정해두기 (AI의 일반적인 패턴을 깨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맥락과 제약을 주는 것. 즉 '자신이 누구인지' 말해주는 것)
4. 지금의 AI를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악의 AI라고 생각하기

 

4. 혁신적 사용자가 되자

AI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AI의 미묘한 차이, 한계, 능력을 잘 이해하는 사용자는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된다. 

1. 예를 들어, 마케팅 전문가는 늘 하던 대로 카피를 쓰면서 효과적인 방법이 나올 때까지 AI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기만 하면 된다. 팀원을 고용하거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비용이 들지 않는다.
   
   
2. AI는 우리를 설득하고 동기를 자극할 수 있다. 빈둥거리며 미루는 행동에는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잃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책을 써야하는데 바쁘고 부담스러워서 쓰기가 싫어. 책을 집필하지 않기로 한 내 결정을 손실로 재구성해 줄래? 논리를 아주 생생한 틀로 구성해서 제시해 줘"라고 질문해 보자.
   
   
3. AI는 감정적 조작에도 반응을 보인다. 연구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건 내 경력에 중요한 문제야."라고 말하면서 질문을 던질 때 더 나은 답변을 내놓는다고 한다. 
4. p234 다양한 프롬프트를 사용해 여러 AI모델을 테스트한 어느 연구에서, 구글의 최신 AI모델은 프롬프트 첫머리에  '숨을 깊게 쉬고, 이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해 줘!"라고 시작할 때 가장 좋은 답을 내놓았다. 
   
   
5. 단계별 지침을 제공하되,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진행하면, 각 단계에서 AI가 답변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프롬프트를 작성할 수 있어. AI답변이 더 정확해지는 경향이 있다. ex) "AI교사에 대한 좋은 비유를 알려 줘. 단, 이것을 단계별로 생각해 줘. 첫 번째, 비유로 사용할 수 있는 후보들을 나열해줘. 두 번째, 나열한 것들을 비평하고 세 가지 비유를 더 추가해 줘. 그런 다음 각각의 장단점을 나열하는 표를 만들어줘. 마지막으로 그중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줘."

→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것은 일시적인 상황에 그칠 것이다. AI는 그 실력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기에 그저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프롬프트 작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5. AI = 사람, 창작가, 동료, 교사, 코치로 활용

p143 AI의 물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가 반복적인 일이 아니라 "창의적인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주장했다. (자동화된 창의성)
 
p167 내가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가 예술 작품은 아닐지 몰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창작 활동임은 분명하다. 이런 면에서 AI도구는 예술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 사람과 AI가 상호작용하면서 작업하면, 결과물에서 AI특유의 느낌이 안 들고 사람이 작업한 것처럼 느껴진다.
 
p182 분석 결과, 성능이 뛰어난 AI를 사용한 집단이 성능이 떨어지는 AI를 사용한 집단보다 더 안 좋은 성적을 냈다. 뛰어난 AI를 사용한 사람들은 시간과 노력을 덜 들였고, AI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랐다. 또한 시간이 흘러도 역량이 향상되지 않았다. 델라쿠아는 이런 상황을 "운전석에서 잠들기"라고 불렀다. 
 
p220 일대일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상위 2퍼센트에 해당한다. 이는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에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하고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따라서 능력이 뛰어나고, 쉽게 적용 가능하며, 비용이 저렴한 개인 교사를 찾을 수 있다면, 교육에서 엄청난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p254 (유전, 타고난 재능, 심리, 양육 환경, 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일반인이 노력해도 한계는 있을 것이다) but 비디오 게임 산업에 관한 연구에서, 게임 개발을 감독하는 (지루하고 천편일률적이라 생각하는) 중간관리자의 역량이 최종 수익의 5분의 1 이상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전체 고위 경영진보다도, 게임 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기획자보다도 큰 영향이었다. 
 
p256 AI는 실력을 평준화시킨다. 창의적인 글쓰기에서도 로스쿨 학생들 성적에서도 하위원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과 비슷해졌고, 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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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무리

[p274~ AI친구는 대부분의 사람보다 훨신 더 매력적인 대화 상대가 되고, 실시간으로 우리와 원활하게 소통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그 결과 외로움의 문제는 줄어들겠지만, 사람보다 AI와 소통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고립이 나타날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여전히 다른 사람과 함께 인간적인 일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AI가 반드시 재앙일 필요는 없다. J.R.R.톨킨은 동화에 흔히 나오는 좋은 쪽으로의 반전을 '좋은 파국'이라고 이름 붙이고 이렇게 설명했다. "행복한 결말의 기쁨, 더 정확하게는 좋은 재앙, 갑작스러운 기쁨의 '전환점' " 우리는 좋은 파국을 목표로 해야 한다.]
_ 라고 책은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p33~47  실제로 성능이 뛰어난 LLM을 개발하는데 막대한 에너지와 1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이유는 값비싼 칩을 탑재한 고성능컴퓨터를 오랜 기간 구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략) GPT4를 비롯한 프런티어 모델은 엄청난 비용, 특수칩,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있어야만 운영할 수 있어, 만들수 있는 곳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_ 이래서 주식시장에서 전력3대장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 ELECTEIC"이 계속 고공행진했나 싶네요. 10월에 대부분의 주가가 너무 올라서 당분간 횡보할 것 같아요. 천천히 담으세요.
 
일대일 수업을 받은 아이들 평균성적이 상위2%라는 말은 놀랍죠? 아직은 AI가 개인교사만큼은 아니기에, 부모가 AI를 사용해서 아이에게 더 나은 일대일 수업을 해주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 때문에 열이 뻗치는 부모의 맘부터 AI상담으로 달래 보세요 ㅎㅎ
 
이제는 AI에이전트 시대가 올 거예요.
AI는 우리가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고,
AI에이전트는 우리대신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AI가 나온지 3년만에

이제 AI는 도구tool를 넘어서 대리인agent로 진화하고 있어요.

명령을 수행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우리 역시

도구를 다루는 인간이 아니라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인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AI에이전트에 대해 블로그에 정리해 볼게요.
 
 
 
[3. 힘이 되는, 육아 교육 인사이트] - AI와 공부하기 칸미고 _ 챗GPT, Perplexity, F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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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같이 알자, 일상 생활 꿀팁+ IT] - 챗GPT 달라진 프롬프트 5가지_ 맞춤설정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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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힘이 되는, 육아 교육 인사이트] - AI로 인해 입시가 사라질 것_ 뉴턴과 문유석이 보여준 진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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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같이 알자, 일상 생활 꿀팁+ IT] - 내게 맞는 AI찾기_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코파일럿, 제미나이_다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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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을 뜨는, 경제] - 우리가 미워한 건 자본주의가 아니라 "패거리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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