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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가로등3

우리 모두가 내 삶의 시인 어릴적부터 가끔 시를 끄적이곤 했었는데, 나만의 시이기에 유치해서 혼자만 끄적입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아주 가끔 마무리 부분에 덧붙였던 시를 모아봤어요. 언젠간 소리를 닮은 수채화에 스며드는 시를 더해 행복했던 지구별 여행을 꾹꾹 눌러 담고싶네요. 수채화의 여백과 번짐은 시의 여운과도 닮았죠. [2. 정돈하는, 인생 탐구] - 세상에 가득한 '엄마'라는 빛, 철부지 엄마는 오늘도 사랑을 배운다 세상에 가득한 '엄마'라는 빛, 철부지 엄마는 오늘도 사랑을 배운다엄마_2008 이해인 제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알려준 책이기도 하네요. 시 3편만 간략히 메모합니다. 엄마 누가 종이에'엄마'라고 쓴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kidarilight.com [분류 전체보기] .. 2025. 9. 25.
시지프스의 삶이 불행같나요? 축복의 발견 [라면을 끓이며]_2015 김훈 [p139 딸아이를 보며 이 진부한 삶의 끝없는 순환에 안도하였다. 그 아이는 나처럼 힘들게, 오직 노동의 대가로서만 밥을 먹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진부하게, 꾸역꾸역 이어지는 이 삶의 일상성은 얼마나 경건한 것인가. 그 진부한 일상성 속에 자지러지는 행복이나 기쁨이 없다 하더라도, 이 거듭되는 순환과 반복은 얼마나 진지한 것인가. 나는 이 무사한 하루하루의 순환이 죽는 날까지 계속되기를 바랐고, 그것을 내 모든 행복으로 삼기로 했다. 여자의 태는 반복과 순환을 거듭하며 생명을 빚어내는 슬픔의 요람이었다. 이 여자아이가 또 여자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또 여자아이를 낳을 것이다. 나는 이 진부하게 순환되는 삶의 일상성 속에서 기적과도 같은 경이를 느꼈다. 삶은 느리고도 길.. 2025. 9. 11.
세상에 가득한 '엄마'라는 빛, 철부지 엄마는 오늘도 사랑을 배운다 엄마_2008 이해인 제가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알려준 책이기도 하네요. 시 3편만 간략히 메모합니다. 엄마 누가 종이에'엄마'라고 쓴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 소리로'엄마!'하고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중략) 세상에 가득한 엄마 저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세상에는 온통 엄마 미소로 가득합니다. 저에게 슬픈 일이 생기면세상에는 온통 엄마의 눈물로 가득합니다. 이 세상을 떠나셨어도이 세상은 온통 엄마로 가득합니다.(중략)어머니의 편지 (중략)철 따라 아름다운당신의 편지 속에나는 늘 사랑받는 아이로 남아어머니만이 읽을 수 있는색동의 시들을가슴에 개켜둔다. 마무리 갓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와의 애착이 없으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지요. 아이는..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