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1 수천 개의 삶 중 내가 선택한 단 하나의 삶_김영하 단 한 번의 삶_2025 김영하 책 속에서 마음에 남은 구절들을 중심으로,제가 평소 아이에게 들려준 말들과 함께 기록해 둡니다. 목차박스1. 내가 가장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나"2. 고통은 없애야 할 대상일까?3. 조금씩 앓는 소리를 하며4. 자랑과 배려사이5. 단 하나의 삶, 그 안에 수천 개의 내가 1. 내가 가장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나" p102 그러나 돌아보면, 나라는 존재가 저지른 일, 풍기는 냄새, 보이는 모습은 타인을 통해서만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천 개의 강에 비치는 천 개의 달처럼, 나라고 하는 것은 수많은 타인의 마음에 비친 감각들의 총합이었고, 스스로에 대해 안다고 믿었던 많은 것들은 말 그대로 믿음에 불과했다. → 가끔 나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물어.. 2025.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