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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무 쉬운, 엄마의 레시피

엄마의 비건레시피 - 콩나물 무국/ 콩가루 냉이국

by 키다리 가로등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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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제사때마다 콩가루냉이국을 먹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런것을 먹을 수가 없어서 모르시는 분이 많겠죠.

밥에 나물반찬 넣어 쓱쓱 비벼서,
콩가루냉이국과 함께
제사때마다 먹던 기억이 나네요.

레시피가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 그때 그때 있는재료로 만들면 됩니다.

감기에도, 숙취에도 좋은 메뉴입니다.

[콩가루 냉이국]


1. 를 채선다.
(너무 얇게 썰면 국끓이면서 다 부서짐)

2. 냄비에 참기름을 넣어 무를 볶는다.

3. 물을 넣고 끓인다.
(육수가 있으면 맛있지만 없어도 됨)

4. 무가 거의 익은듯하면 씻어둔 콩나물을 넣는다.
(뚜껑 열고 끓여요. 콩나물은 금방 익기때문에 뚜겅 여닫는 게 더 신경쓰여요. 그리고 뚜껑을 열어놔야 콩나물이 아삭합니다. 식을때까지 열어두세요. 아삭함이 끝까지 갑니다)

5. 냉이 또는 우거지콩가루에 묻혀 넣는다.

6. 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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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가루: 볶은게 아닌 생콩가루(날콩가루) 마트가면 팔아요. GMO가 아닌 국산콩이 좋습니다. 집에 없으면 들깨가루나 다른 콩가루 쓰셔도 괜찮아요. 전 항상 집에 있는대로 만들어요 ^^;;

육수없이 이렇게 간단히 만들지만,
무의 달달하고 시원함과,
콩나물의 구수함과,
나물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무+콩나물+냉이 or 우거지에 콩가루 끝!)

경상북도 콩가루냉이국

 
냉이도 우거지도 없을때, 평소엔 아래처럼 콩나물과 무만 넣어서 먹는데도 맛이 좋습니다.

경상도식 콩나물 무국 한번 해보세요.

1. 참기름에 무 볶다가 물넣고 팔팔 끓인 후,
2. 간장은 감칠맛을 위해, 소금은 간을 위해 넣습니다.
3. 콩나물넣고 익을때까지 뚜껑열고 3분정도만 더 끓이고 끝.
4. (저는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해줬습니다.)

경상북도 콩나물무국
경상북도 콩나물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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