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레시피 _ 낙지볶음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낙지!)

 
오늘 저녁 뭐 먹지?
주말에 또 뭐 해 먹는담?
 
늘 고민이시죠?
오늘은 낙지볶음 해보세요.
 
예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세돌님이 나와서 그랬었죠. 시골에선 다 쓰러져가는 소가 낙지 먹고 벌떡 일어났다고요.

낙지는 실제로 저지방 고단백에 타우린이 풍부한 회복 음식입니다. 기운 없을 때, 아이가 입맛 없어할 때 해 보세요.
 
아이도 밥 두 그릇 먹는 낙지볶음 레시피~!!

1. 낙지볶음 만드는 법

1) 재료

• 생낙지 2마리 (큼직하게 썰기)
• 양배추, 양파, 대파
• (선택) 데친 콩나물 / 데친 미나리 / 깻잎 등

2) 재료 손질 팁

• 낙지 손질: 밀가루로 문질러 빨판 이물질 제거 → 큼직하게 썰기
  (익으면 줄어드니 너무 작게 자르지 마세요!)
• 야채는 큼직하게 썰고, 콩나물이나 미나리는 살짝 데쳐 곁들여 주세요.

3) 요리 순서

1. 기름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약간 태우면 불맛 납니다 ㅎㅎ)
2. 양배추를 먼저 넣고 볶다가 숨이 죽으면
3.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4. 마지막에 손질한 낙지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5. 매운맛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깻잎/ 데친 콩나물/ 데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다. 

양념	짠맛	단맛	매운맛
주된 양념	간장 1T 연두 1T 액젓 살짝 (1/2T)	설탕1T 올리고당 1T	고추장 1T 고추가루 1T
대체가능 양념	참치액젓, 굴소스	알룰로스 (당 조절을 위한) 미림 (기타과당으로 강한단맛)

• 양념은 ‘짠맛+단맛+매운맛’을 기본 구조로 생각하면 응용이 쉬워요!
• 짠맛이 강할 땐 → 양배추 같은 야채를 추가
• 단맛이 과할 땐 → 간장·액젓을 더해 밸런스를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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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낙지볶음과 데친 미나리에 밥 쓱쓱 비벼서
두그릇 먹었어요. ^^

매운 걸 잘 못 먹는 아이에겐, 콩나물, 깻잎, 미나리 같은 중화 야채를 꼭 곁들여 주세요.

콩나물이 없다면 숙주나 냉장고 속 남은 야채로 대체해도 좋아요.

 
오늘 저녁, 낙지볶음 한 접시 어떠세요?
기운을 북돋아줄 낙지 한 점에
가족의 웃음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꿀팁]
저녁에 재료손질 다 해놓고, 양념 만들어 놓으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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